김유정X박진영, 일제강점기 첩보 로맨스⋯'100일의 거짓말' 출격

입력 2026-08-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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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 (사진제공=tvN)
▲배우 김유정. (사진제공=tvN)

배우 김유정과 박진영이 1932년 경성을 배경으로 아슬아슬한 첩보 로맨스를 펼친다.

27일 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경성역에 모인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통역이라는 소재와 독립군이 직접 심은 밀정이라는 설정을 결합해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서로 다른 목적을 품고 1932년 경성역에 모인 다섯 인물의 모습이 담겼다.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 이가경 역을 맡은 김유정은 경찰들 사이에서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주변을 살피고 있다. 매일같이 경성역을 드나드는 이가경이 평소와 달리 삼엄해진 분위기 속에서 어떤 사건과 마주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배우 박진영. (사진제공=tvN)
▲배우 박진영. (사진제공=tvN)

박진영은 정무총감의 양자이자 조선총독부 신임 엘리트 통역관 김태웅으로 분한다. '사토 히데오'라는 또 다른 이름을 지닌 김태웅은 10여 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와 중대한 임무를 맡는다. 영어와 일본어, 조선어에 모두 능통한 그가 밀정으로 잠입한 이가경과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김현주는 항일 단체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 역을 맡았다. 중국인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유필립과 위장 결혼한 유소란은 조선의 독립과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사토 신이치 암살 작전에 나선다. 작전 과정에서 이가경에게 목숨을 건 거래를 제안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무생은 미국 언론사의 경성 특파원이자 유소란의 조력자인 유필립을 연기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유필립은 냉철한 모습과 달리 유소란을 향해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배우 진선규. (사진제공=tvN)
▲배우 진선규. (사진제공=tvN)

진선규는 조선총독부 2인자이자 구국단의 첫 번째 암살 대상인 사토 신이치로 변신한다. 성공과 출세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망가로, 유소란과 유필립을 향해 서늘한 미소를 보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만든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류보리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10월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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