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80% 전면 개편·올리브영 3배 확장…상반기 매출 28% 뛴 성장 모델

이마트가 서울 동북권 핵심 거점인 월계점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오늘(27일)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을 공식 오픈한다. 전국 5호점이자 서울 지역 1호점 스타필드 마켓으로, 이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대형 테넌트가 한데 결합한 최초의 복합 쇼핑 거점이다.
영업면적 2만1785㎡(6590평) 규모의 월계점은 3040세대 유아동 동반 가족을 겨냥한 ‘영패밀리 커뮤니티 마켓’으로 탈바꿈했다. 1~2층 중앙부에 595㎡(180평) 규모의 햇빛광장과 복합문화공간 ‘북 그라운드’, 연령대별 ‘키즈 그라운드’를 조성해 가족 단위 체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인근에는 스타벅스, 영풍문고, 챔피온 키즈카페, 유아 휴게실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식음료(F&B) 브랜드는 80%가량을 전면 재편했다. 애슐리 퀸즈, 시마스시, 서청미역, 소이연남 등 주요 외식 브랜드를 보강했다. 1층 올리브영 매장은 기존 대비 3배 커진 396㎡(120평) 규모로 확장했으며 신세계팩토리스토어, 데카트론, ABC마트 등이 2층에 들어섰다.
10월에는 330㎡(100평) 규모의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관 ‘와우샵’을 선보이고, 11월에는 991㎡(300평) 이상 규모의 유니클로와 무인양품이 순차 입점한다.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의 경우 케이지나 전용 유모차를 이용하면 전체 매장의 약 60% 공간에 동반 입장할 수 있다.
스타필드 마켓은 죽전점, 일산점, 동탄점, 경산점 등 기존 4개 점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는 등 이마트 전체 성장률(2.7%)의 10배를 웃돌며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노원·성북·도봉 등 동북부 140만 배후 수요와 향후 GTX-C, 동북선 개통에 맞춘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월계점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모두 품은 첫 스타필드 마켓으로 오프라인 유통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장보기를 넘어 가족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즐기는 서울 동북권 대표 랜드마크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월계점은 개장을 기념해 27일, 29일, 30일 ‘베베핀 해피콘서트’를 열고 네스프레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9월 2일까지 한우 등심 50% 할인(30일까지)과 제철 과일, 계란 등 주요 생필품 반값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