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분기 실적에 이어 내년에도 70%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놨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2분기에 962억2000만달러의 매출과 2.22달러의 주당순이익(조정 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매출액 921억7000만달러, 주당순이익 2.10달러였다.
미국 거대 기술 기업들의 활발한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힘입어 반도체 판매가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부문의 매출액이 2.2배인 890억 달러를 기록했다. 고객별로는 미국 아마존닷컴 등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사업자) 대상 매출이 2배인 487억 달러를 기록했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2028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을 70%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44%를 상회하는 수치다. 그는 고객사들의 수요 전망은 내년 성장세가 두 배로 확대될 가능성을 가리키지만 공급 제약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1.59% 하락 마감했다가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4%대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