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한국거래소 등 산업현장도 탐방
류진 한경협 회장 “교사 교류가 미래 한일관계 잇는 출발점”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이 일본 고교교사 49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교육·문화·산업 현장 교류에 나섰다.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은 한경협과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가 양국 경제계 협력과 미래세대 교류 확대를 위해 만든 재단이다.
27일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은 지난 23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제6회 한일 고교교사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양국 교사들이 상대국의 교육과 경제, 문화를 직접 경험한 뒤 이를 학생들에게 전달해 미래세대의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부터 매년 1월에는 한국 교사 50명이 일본을, 8월에는 일본 교사 50명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한 교사단은 일반고인 서인천고와 특성화고인 경기항공고,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한국 교사·학생들과 교류했다.
문화·산업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교사들은 K팝 댄스와 판소리를 체험하고 도라산전망대와 제3땅굴을 견학했다. 한국거래소와 삼성전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도 방문해 한국의 금융·첨단산업 현장을 살펴봤다. 한일 관계와 한국 교육,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도 마련됐다.
같은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환송 리셉션에는 류진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 이사장과 외교부 관계자, 추조 카즈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등이 참석했다.
류 이사장은 “미래세대는 한일 관계의 희망이고 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양국 관계의 희망을 키워내는 주역”이라며 “교사 교류가 미래세대가 서로의 나라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한일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오는 11월 양국 청년의 상호 취업을 지원하는 잡페어를 개최하는 등 한일 미래세대 교류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