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EVN HANOI, K-전력 中企 베트남 진출 돕는다

입력 2026-08-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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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제품 실증부터 판로 확대까지 종합 지원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왼쪽)과 EVN HANOI 팜 다이 응이아(Phạm Đại Nghĩa) 이사회 임원(오른쪽)이 26일 오전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중소기업 지원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 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왼쪽)과 EVN HANOI 팜 다이 응이아(Phạm Đại Nghĩa) 이사회 임원(오른쪽)이 26일 오전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중소기업 지원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 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베트남 전력공기업과 손잡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베트남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다.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급변하는 가운데 전력·발전 분야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상생협력 모델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26일 부산 본사에서 베트남 하노이 전력공사(EVN HANOI)와 '중소기업 해외진출 및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중소기업 및 기술·제품 발굴 △전력·에너지 분야 기술교류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적용 및 실증 △베트남 전력사업 참여 및 판로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축적된 발전 및 해외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베트남 현지 전력사업과 촘촘히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EVN HANOI 역시 자국의 전력시장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한국 기업들의 현지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핵심 기술과 베트남 진출 계획을 EVN HANOI 측에 직접 발표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돼 사업 협력의 실효성을 더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실제 해외사업과 연결하는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이 '원팀'이 돼 우리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발전공기업의 전문성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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