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네덜란드 헤이그와 ‘아‧태 사법정의 허브’ 교류‧협력

입력 2026-08-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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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판 자넨 헤이그 시장, 24일 서울 서초구 방문 [메트로]

국제사법 중심지 헤이그‧한국 대표 법조단지 서초
양 도시 특성 고려해…향후 발전 방향 의견 나눠

서울특별시 서초구는 네덜란드 헤이그의 얀 판 자넨(Jan van Zanen) 시장이 방문해 ‘아‧태 사법정의 허브’ 조성을 비롯한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성수(오른쪽) 서울특별시 서초구청장이 24일 ‘아‧태 사법정의 허브’ 조성을 비롯한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서초구청을 방문한 네덜란드 헤이그의 얀 판 자넨(Jan van Zanen) 시장을 만나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 서초구)
▲전성수(오른쪽) 서울특별시 서초구청장이 24일 ‘아‧태 사법정의 허브’ 조성을 비롯한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서초구청을 방문한 네덜란드 헤이그의 얀 판 자넨(Jan van Zanen) 시장을 만나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 서초구)

전날 서초구청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전성수 구청장과 얀 판 자넨 시장은 헤이그가 국제 평화와 정의의 도시로 발전해 온 과정과 서초구의 ‘아‧태 사법정의 허브’ 추진 현황을 공유하면서 양 도시 특성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헤이그는 1899년 열린 제1차 헤이그 평화회의를 계기로 평화적인 국제분쟁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당시 회의 결과로 상설중재재판소(PCA)가 설립됐다. 이후 평화궁전이 건립되고 국제사법재판소(ICJ) 등 주요 국제사법기관이 자리하며 글로벌 국제법 도시로 발전했다.

서초구 역시 대법원‧대검찰청‧서울고등법원‧대한변호사협회 등 주요 사법 및 법률기관이 모여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법조 중심지다. 구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2024년 3월 대법‧대검‧서울고법‧대한변협 등 대한민국 주요 사법기관과 법조 단체가 밀집한 서초동 법조단지 일대를 ‘아‧태 사법정의 허브’로 지정,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사법정의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성수(오른쪽 첫 번째) 서울특별시 서초구청장이 24일 서초구청을 방문한 네덜란드 헤이그의 얀 판 자넨(Jan van Zanen‧왼쪽 두 번째) 시장을 만나 ‘아‧태 사법정의 허브’ 조성을 비롯한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 서초구)
▲전성수(오른쪽 첫 번째) 서울특별시 서초구청장이 24일 서초구청을 방문한 네덜란드 헤이그의 얀 판 자넨(Jan van Zanen‧왼쪽 두 번째) 시장을 만나 ‘아‧태 사법정의 허브’ 조성을 비롯한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 서초구)

국내외 사법‧법률 분야 교류와 협력을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사법 견학 프로그램 △생활법률 강좌 △생활세무 상담 등을 통해 구민들이 법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만남으로 국제 평화와 정의의 도시 헤이그와 법조 중심도시 서초 사이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법‧법률을 넘어 많은 부분에서 두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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