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 휴림로봇이 제이케이시냅스에 대한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전환청구권을 행사하며 지분율을 31.71%로 확대했다.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에 오른 데 이어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보유 의결권 주식은 619만8346주로 늘었다. 회사는 지배구조 안정과 함께 제이케이시냅스의 재무구조 개선 및 상장유지 관련 불확실성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휴림로봇은 제이케이시냅스에 대한 30억원 규모의 제25회차 CB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지분율을 31.71%로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휴림로봇은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으로 제이케이시냅스 보통주 309만9173주를 확보해 지분 21.58%를 보유하고 있었다. 보유 중이던 제이케이시냅스 제25회차 CB 30억원에 대한 전환권을 행사해 보통주 309만9173주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보유 의결권 주식은 기존의 2배인 총 619만8346주로 늘었으며 지분율은 21.58%에서 31.71%로 10.13%포인트 상승했다.
휴림로봇은 대량보유 보고에서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명시했다. 회사는 이번 CB 전환을 통해 제이케이시냅스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고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대주주가 보유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30억원 규모의 부채가 자본으로 전환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휴림로봇은 최대주주가 전환 주식을 보유함에 따라 단기적인 시장 출회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납입된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이어 이번 30억원 규모의 CB 전환까지 더해지면서 제이케이시냅스의 자본 확충도 이어졌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시가총액 200억원 미달에 따른 상장유지 관련 우려를 완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앞선 유상증자에 이어 이번 30억원 CB 전환은 제이케이시냅스의 지배구조를 확고히 안정화하고 책임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이라며 "재무적 불확실성과 상장유지 우려가 해소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