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서' 레넥톤의 생존쇼⋯DN 수퍼스, 키움 꺾고 PO 진출 [현장]

입력 2026-08-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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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2026 LCK CL DNS vs KRX 4세트 돌입. (노희주 기자 noit@)
▲24일 2026 LCK CL DNS vs KRX 4세트 돌입. (노희주 기자 noit@)
DN 수퍼스 챌린저스(DNS)가 키움 DRX 챌린저스(KRX)을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DN 수퍼스는 24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플레이-인 1라운드 키움과의 5전 3선승제 맞대결 4세트에서 승리했다. 1ㆍ2세트를 먼저 가져간 뒤 3세트를 내줬던 DN 수퍼스는 4세트를 잡아 세트 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세트에서 DN 수퍼스는 ‘랜서’ 한정흠의 레넥톤, ‘또이브’ 방문영의 판테온, ‘플립’ 김상욱의 트리스타나, ‘에노쉬’ 곽규준의 카시오페아, ‘퀀텀’ 손정환의 렐을 선택했다.

키움은 ‘프로그’ 이민회의 나르, ‘위너’ 우주성의 리 신, ‘아카제’ 최수혁의 갈리오, ‘빈센조’ 하승민의 직스, ‘미노스’ 강민우의 쉔으로 맞섰다.

초반에는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섰지만 라인 주도권은 DN 수퍼스가 조금씩 가져갔다. 7분대 첫 드래곤을 둘러싼 교전에서는 또이브의 판테온이 궁극기로 합류하며 흐름을 만들었다. 빈센조의 직스가 또이브의 판테온을 먼저 잡았지만, 에노쉬의 카시오페아와 플립의 트리스타나가 화력을 집중해 위너의 리 신과 아카제의 갈리오를 제압하며 DN 수퍼스가 교전에서 이득을 챙겼다.

중반에는 랜서의 레넥톤이 빛났다. 15분 바텀에서 프로그의 나르와 맞붙던 상황에 미노스의 쉔까지 궁극기로 합류하며 2대1 구도가 만들어졌지만, 랜서의 레넥톤은 오히려 미노스의 쉔을 잡아낸 뒤 살아서 빠져나왔다. 같은 시각 또이브의 판테온은 협곡의 전령까지 확보했고 DN 수퍼스는 약 2200골드 차이로 앞서갔다.

키움도 반격했다. 19분 드래곤을 둘러싼 교전에서는 프로그의 나르가 궁극기로 DN 수퍼스 선수 4명을 묶으며 좋은 구도를 만들었고, 빈센조의 직스가 플립의 트리스타나까지 잡아냈다.

하지만 DN 수퍼스는 다시 오브젝트 주도권을 가져왔다. 23분 드래곤 생성을 앞두고 또이브의 판테온이 먼저 바위게를 확보해 자리를 잡았고, 이어진 교전에서는 아카제의 갈리오가 DN 수퍼스 선수들에게 둘러싸여 쓰러졌다. DN 수퍼스는 그대로 드래곤까지 챙겼다.

랜서의 레넥톤은 26분에도 위기를 넘겼다. 프로그의 나르가 솔로킬을 노리며 압박했지만 랜서가 공격을 흘려냈고, 또이브의 판테온이 빠르게 합류하면서 오히려 프로그의 나르를 잡아냈다.

승부는 28분 크게 기울었다. 키움은 미노스의 쉔이 플립의 트리스타나에게 도발을 적중시킨 뒤 아카제의 갈리오가 궁극기로 연계해 퀀텀의 렐을 잡아냈다. 그러나 DN 수퍼스는 같은 시각 바텀에서 프로그의 나르를 끊어냈고, 이어진 탑 교전에서는 플립의 트리스타나가 폭발적인 화력을 쏟아내며 키움 선수들을 쓸어 담았다. 글로벌 골드 격차는 8000골드 이상으로 벌어졌다.

DN 수퍼스는 29분 내셔 남작 버프까지 두른 뒤 바텀 2차 포탑을 철거하고 미드 압박에 나섰다. 대치 과정에서는 뒤쪽에 있던 위너의 리 신까지 잘라내며 키움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승기를 굳힌 DN 수퍼스는 30분 바텀 포탑을 무너뜨린 뒤 그대로 본진으로 진격했다. 키움의 마지막 저항까지 뚫어낸 DN 수퍼스는 넥서스를 파괴하며 4세트를 승리, 세트 스코어 3-1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POM으로 선정된 '랜서' 한정흠.
▲POM으로 선정된 '랜서' 한정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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