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中 P8라인 2012년 상반기 양산...공급 과잉 안 될 것

입력 2009-10-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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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상반기를 양산시점으로 본다". LG디스플레이 정호영 부사장(CFO)은 15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2009년 3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중국 투자와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정 부사장은 "어제 이사회에서 중국 투자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정부의 승인이 남겨져 있지만 크게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중국 8세대 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가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사회에서 통곽된 중국 투자규모는 40억달러로 LG디스플레이는 중국에 8세대 라인을 구축해 월12만장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에서의 생산량 확대가 전체 LCD 패널 시장에서 공급과잉을 유발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 부사장은 "LCD업체라면 중국에 관련된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경쟁사들이 모두 중국에 투자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공급과잉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모두 투자가 이뤄지게 되면 전세계 LCD패널 공급이 10~14%가 증가하게 되는데, LCD 수요도 통상 10~15% 증가한다고 보면 투자와 공급의 증가가 과잉이라는 이슈를 만들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만해도 8세대 기준으로 12만장 케파 공장을 짓는다면 생산량이 20%정도 늘어나는 결과를 내놓는 것이지만 시장수요를 따라 가기 위해서라도 2~3년안에 그 정도의 투자는 필요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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