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EHS 히트펌프 보일러 국내 생산…9월 말 양산

입력 2026-08-24 08:5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주사업장에 연간 10만대 규모 생산라인 구축
제주 보급사업 참여·전국 주거환경서 제품 실증

▲삼성전자가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발맞춰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에서 생산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발맞춰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에서 생산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발맞춰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에서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위치한 광주사업장 제2캠퍼스에 2132㎡ 규모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19일부터 시험생산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공정과 설비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완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9월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난방 전기화 사업에 참여하는 히트펌프 제조사 중 국내 생산라인을 구축해 해외 생산을 대체하는 리쇼어링에 나선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완제품뿐 아니라 핵심 부품의 생산과 제조 공정 전반에서 국내 투입 비중을 확대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생산라인에서는 연간 10만대 이상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 제품은 전량 국내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가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발맞춰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에서 생산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발맞춰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에서 생산한다. (사진=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삼성전자의 주요 프리미엄 가전을 생산하며 축적한 제조 기술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개발·제조·품질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 시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자연 상태의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솔루션이다. 소비하는 전기에너지의 약 5배에 달하는 열을 생성할 수 있다.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가정 내 태양광 설비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히트펌프 구동에 활용하면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 출시와 함께 전국 단위 실증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제주도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1418가구 규모의 2차 보급사업에도 참여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평과 충주, 남해 등 실제 주거환경에서는 난방·온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검증하고 있다. 제주도와 경기 용인시의 삼성물산 주거연구소에서는 냉방과 난방, 온수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EHS 올인원’ 솔루션을 실증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단독주택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까지 다양한 주거환경에서 EHS 솔루션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장연, 오늘(24일) 지하철 1·4호선 서울역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단독 포스코 노조, 노동부에 쟁의행위서 제출…‘9월1일·1만명’ 적시
  • 보유세 강화→감세→다시 증세…정권 따라 바뀐 ‘稅공식’ [정권별 부동산 세제 변천사 上]
  • 태풍 3개 동시에…사우델·나라·개나리 예상 경로는?
  • 뉴욕증시, 잭슨홀미팅·엔비디아 실적·물가지표 주목 [뉴욕 인사이트]
  • SK하이닉스 성과급 60% 자사주 지급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용산공원 대신 ‘캠프킴’⋯주변 국공유지 대안 될까
  •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최대 150조 주주환원⋯‘주가 리레이팅’ 시험대[K반도체 150조의 승부]
  • 오늘의 상승종목

  • 08.24 12: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936,000
    • -0.01%
    • 이더리움
    • 3,342,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372,600
    • -1.61%
    • 리플
    • 2,022
    • -0.69%
    • 솔라나
    • 128,800
    • -1.23%
    • 에이다
    • 301
    • -1.31%
    • 트론
    • 470
    • -0.63%
    • 스텔라루멘
    • 266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30
    • +0.75%
    • 체인링크
    • 15,660
    • -1.01%
    • 샌드박스
    • 60.19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