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베선트 ‘미 국채 바이백’ 발언에 상승...0.6%↑

입력 2026-08-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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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바이백 언급에 오름세...상승폭은 제한적

▲9일 서울 한국금거래소에서 골드바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9일 서울 한국금거래소에서 골드바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금값은 2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12월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6.1달러(0.6%) 상승한 온스당 457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늘릴 수 있으며, 그 규모가 회당 최소 4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전날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기존 회당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한다고 발표한 후 나왔다.

베선트 장관 발언 이후 장기금리 상승폭이 축소되는 국면이 나타나면서, 이자가 붙지 않은 금 선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베선트 장관 발언의 효과가 떨어지면서 미국 장기 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강화하자 금값 상승폭은 제한됐다.

투자시장에서 금은 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수단으로 통하지만,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가 없는 자산을 보유하는데 드는 기회비용이 증가해 금 수요가 억제되기도 한다. 전날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정책위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다수 위원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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