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은 18일(현지시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19일 만에 미국·캐나다 누적 매출 8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북미 박스오피스 사상 최단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5년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보유하고 있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개봉 23일 만에 8억 달러를 넘어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32일, 톰 홀랜드의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00일이 걸렸다.
‘브랜드 뉴 데이’의 흥행 신기록은 개봉 직후부터 이어졌다. 북미 개봉 첫 주말 3억6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치고 역대 북미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북미 7억 달러 고지도 개봉 13일 만에 밟으며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흥행도 기록적이다.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17일 만에 전 세계 누적 매출 20억 달러(약 2조8250억 원)를 넘어섰다. 전 세계에서 20억 달러를 돌파한 역대 8번째 영화이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게 해당 기록에 도달한 작품이 됐다.
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최종 글로벌 흥행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스파이더맨’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이자 소니 픽처스 역대 최고 흥행작에도 올랐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톰 홀랜드가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으로 출연하는 네 번째 단독 영화다.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이 연출했으며 젠데이아, 새디 싱크, 제이컵 배털론, 존 번설,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현재 북미 역대 흥행 순위에서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브랜드 뉴 데이’ 앞에 있다. 흥행세가 이어지면서 ‘브랜드 뉴 데이’가 최종적으로 북미 역대 흥행 순위를 어디까지 끌어올릴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