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KLPGA 메디힐·한국일보 3R 선두…‘루키 최초 4승’ 도전

입력 2026-08-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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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 7타 줄이며 공동 선두…첫 우승 도전

▲김민솔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
▲김민솔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슈퍼 루키’ 김민솔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며 신인 최초 시즌 4승에 도전한다.

김민솔은 15일 경기 포천 몽베르 컨트리클럽 명성산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최예림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김민솔은 6번 홀까지 파를 기록한 뒤 7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8번 홀(파3)에서는 약 11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10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13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파5)과 15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김민솔은 올해 4월 iM금융오픈을 시작으로 6월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까지 제패해 시즌 3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K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신인 자격으로 한 시즌 4승을 거둔 선수가 된다. 현재 상금 9억8962만원, 대상 포인트 313점, 신인상 포인트 1621점으로 세 부문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솔은 지난해 정규투어에서 2승을 거뒀지만, 시즌 중반 이후 시드를 받아 전체 대회의 50% 이상 출전 요건을 채우지 못해 올해 신인 자격으로 뛰고 있다.

김민솔은 경기 후 “다른 선수들의 스코어나 상황에 신경 쓰기보다 내 플레이 자체에만 집중하려고 했다”며 “바람이 많이 불고 핀 위치가 전날보다 까다롭게 설정돼 안전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챔피언조에서 경쟁할 기회를 얻은 만큼 마지막 날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예림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018년 정규투어 데뷔 이후 235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만 9차례 기록한 최예림은 김민솔과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지현은 이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워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시즌 2승의 서교림은 10언더파 206타로 4위에 자리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아림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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