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달러→2만달러⋯'페이커 vs 쵸비' 체스판 가격 '껑충'

입력 2026-08-13 10:5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페이커와 쵸비의 사인이 담긴 체스판. (출처=EWC 온라인 스토어 캡처)
▲페이커와 쵸비의 사인이 담긴 체스판. (출처=EWC 온라인 스토어 캡처)
리그 오브 레전드(LoLㆍ롤) 프로게임단 ‘페이커’ 이상혁(T1)과 ‘쵸비’ 정지훈(젠지e스포츠)의 친필 사인이 담긴 체스판을 차지하기 위한 입찰 경쟁이 뜨겁다. 500달러(약 70만원)에서 시작한 경매 가격은 15차례 입찰 끝에 2만달러(약 2800만원)까지 치솟았다.

13일 e스포츠 월드컵(EWC)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따르면 페이커와 쵸비의 친필 사인이 담긴 체스판의 현재 입찰가는 2만달러다. 전날 경매 시작 당시 책정된 500달러와 비교하면 4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입찰 이력을 보면 가격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2500달러였던 입찰가는 2600달러와 2800달러를 거쳐 5000달러로 뛰었고, 이후 5800달러와 7000달러, 8000달러, 8050달러를 차례로 넘어섰다.

고액 입찰 경쟁도 이어졌다. 이후 입찰가는 1만달러로 올라선 데 이어 1만5000달러를 거쳐 단숨에 2만달러까지 치솟았다. 현재까지 총 15차례 입찰이 이뤄졌으며 다음 입찰은 2만50달러부터 가능하다.

해당 체스판은 EWC 2026 LoL 대회 기간 콘텐츠 촬영을 위해 특별 제작됐다. 당시 페이커와 쵸비는 이 체스판을 활용해 직접 대국했으며 촬영을 마친 뒤 체스판에 친필 사인을 남겼다.

낙찰자에게는 두 선수가 실제 콘텐츠 촬영에서 사용한 수제 체스판과 프리미엄 체스 말 세트, 진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서가 함께 제공된다.

페이커와 쵸비는 각각 T1과 젠지를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로 국내외 LoL 무대에서 오랜 기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왔다. 소환사의 협곡에서 수없이 맞붙은 두 선수가 실제 대국에 사용하고 사인까지 남긴 체스판이라는 희소성이 경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선수는 EWC와도 인연이 깊다. 페이커가 속한 T1은 초대 EWC LoL 종목에서 우승했고, 쵸비가 속한 젠지는 지난해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서는 두 팀이 3ㆍ4위전에서 맞붙기도 했다.

이번 경매는 EWC 2026 체스 종목 개막을 기념해 마련됐다. 경매는 이달 31일까지 EWC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경매 수익금은 두 선수의 소속 구단과 e스포츠 재단(EF)에 배분돼 e스포츠 생태계 발전과 차세대 인재 육성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체스 겨루는 쵸비(왼쪽)와 페이커. (사진제공=e스포츠 재단(EF))
▲체스 겨루는 쵸비(왼쪽)와 페이커. (사진제공=e스포츠 재단(EF))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도권 23만 가구+α 추가 공급⋯PF 47.8조 풀어 '착공 속도전' [8·13 대책]
  • 외국인, 7개월 연속 '셀 코리아'⋯지난달 주식자금 207억달러 순유출
  • "홈플 힘내라"…67개점 정상영업에 소비자 응원 물결 [홈플러스 재개장]
  • 수출 넘어 정규 매장ㆍ합작 프로젝트까지[한일新소비지도]
  • “월세 무서워 3시간 통학 택했다”⋯자취방서 밀려나는 청년들
  • 트럼프 전용기 바꿔탈 때 충성파 측근만 동행⋯취재진은 테러 위협 노출
  • 발표 나흘 만에 대통령도 “재검토”…정부 해명자료만 29건 [혼란 키우는 오락가락 세제]
  • 뉴욕증시, CPI 둔화에도 혼조…금값, 장중 2개월래 최고치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오늘의 상승종목

  • 08.13 12: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592,000
    • -0.45%
    • 이더리움
    • 2,656,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303,500
    • +0.86%
    • 리플
    • 1,425
    • -0.9%
    • 솔라나
    • 107,300
    • -0.37%
    • 에이다
    • 259
    • -2.26%
    • 트론
    • 473
    • +0.42%
    • 스텔라루멘
    • 228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50
    • +2.7%
    • 체인링크
    • 12,280
    • -0.24%
    • 샌드박스
    • 54.49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