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캐나다 공인시험소 자격 확보…북미 공략 가속

입력 2026-08-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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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기 규격시험 직접 수행
인증 기간·비용 절감

▲LS일렉트릭은 최근 자사 전력시험기술원(PT&T)이 캐나다 표준협회(CSA)로부터 WMTL(인증기관 입회) 인정시험소 자격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LS일렉트릭 전력시험기술원 전경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최근 자사 전력시험기술원(PT&T)이 캐나다 표준협회(CSA)로부터 WMTL(인증기관 입회) 인정시험소 자격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LS일렉트릭 전력시험기술원 전경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캐나다 표준협회(CSA)의 공인 인정시험소 자격을 확보하며 북미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자사 전력시험기술원(PT&T)이 CSA로부터 ‘인증기관 입회 인정시험소(WMTL)’ 자격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은 CSA 입회하에 PT&T에서 전력기기 제품의 규격시험을 직접 수행하고, 시험 결과를 토대로 CSA 인증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외부 시험소를 이용할 때보다 인증에 걸리는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CSA는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3자 시험·인증 기관이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이 지정한 민간 국가인정시험소(NRTL)로, 제품을 인증하고 인증 마크를 부여할 수 있다.

북미 전력기기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증설과 신재생에너지 연계,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는 안전·품질 인증 요건이 엄격해 현지 규격에 맞춘 인증 확보가 제품 공급과 수주 경쟁력을 좌우한다. 북미 규격 인증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면서 현지 시장 대응력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PT&T는 국내 유일의 민간 기업 전력시험소로 저압부터 초고압까지 전력기기 시험 역량을 갖췄다. 대전력·고전압 시험설비와 글로벌 규격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험과 인증, 품질 검증을 연계할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제품 개발 단계부터 북미 규격을 반영하고 인증 기간을 단축해 현지 고객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북미 데이터센터와 광역 전력망, 산업용 전력설비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과 수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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