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품에 안긴 코빗, ‘디지털엑스’로 새 출발

입력 2026-08-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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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지털엑스)
(사진제공=디지털엑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운영사가 법인명을 ‘디지털엑스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거래소 서비스명인 ‘코빗’은 기존대로 유지한다.

11일 코빗에 따르면 주식회사 코빗은 이날부터 법인명을 디지털엑스 주식회사로 바꿨다. 운영 법인의 이름만 변경되는 만큼 이용자가 접하는 거래소 브랜드와 서비스에는 변동이 없다.

코빗 앱과 웹사이트 주소를 비롯해 회원 계정 정보, 보유 자산, 거래내역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용자가 법인명 변경에 따라 별도로 계정이나 자산을 이전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거래소 이용약관을 포함한 각종 약관과 관련 문서에 표기된 법인명은 디지털엑스 주식회사로 변경된다. 코빗은 법인명 변경을 빙자한 사칭 범죄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회사는 이를 이유로 비밀번호나 일회용 비밀번호(OTP) 인증번호, 자산 전송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코빗의 미래에셋그룹 편입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미래에셋그룹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인수를 승인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애초 취득하기로 한 코빗 지분 92.06%에 5.09%를 추가해 총 97.15%를 확보할 예정이다. 코빗은 미래에셋그룹 편입 이후 거래소 브랜드는 유지하면서 디지털 금융 사업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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