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생활용품도 '쿨링' 열풍…타올 323%·생리대 450% 판매 급증

입력 2026-08-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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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쿨링타올 전년 대비 판매량 4배 이상
LG유니참 쿨링 생리대 2분기 판매량 450% 증가

▲(AI 기반 편집 이미지) (사진제공=LG유니참, 깨끗한나라)
▲(AI 기반 편집 이미지) (사진제공=LG유니참, 깨끗한나라)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높은 습도에 냉방가전을 넘어 생활용품 시장에서도 '쿨링'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타올부터 기저귀, 생리대까지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에 냉감 기능을 더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제품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의 '깨끗한나라 쿨링타올' 6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227%, 전년 동월 대비 323% 증가했다. 야외활동과 스포츠, 출퇴근 등 일상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냉감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깨끗한나라 쿨링타올은 피부에 닿으면 온도를 낮춰주는 냉감 기능을 적용했다. 230×720㎜ 크기의 타올 형태로 목과 팔, 다리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목에 감아 활용할 수 있다.

폭염에 영유아용 기저귀에서도 여름 특화 제품 판매가 늘었다. 깨끗한나라의 '보솜이 모달썸머 아기기저귀' 6월 판매량은 전월보다 82% 증가했다. 통기성을 강화하고 두께를 줄여 여름철 착용감을 높인 제품이다.

여성용품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깨끗한나라의 '디어스킨 에어쿨링'과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등 쿨링 생리대의 6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18% 늘었다.

LG유니참의 쿨링 생리대 판매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대표 제품인 '쏘피 쿨링프레쉬'의 올해 2분기 판매량은 직전 분기보다 450% 증가했다. 2020년 국내에 출시된 이 제품은 지난달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

특히 올리브영에서 판매 성과가 두드러졌다. 쏘피 쿨링프레쉬는 이달 올리브영 생리·위생용품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8월 올영픽'에도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2025 올리브영 어워즈' W케어 부문 'MD's Pick'에 이름을 올렸다.

쏘피 쿨링프레쉬에는 피부에 닿을 때 시원한 사용감을 주는 '리프레싱 쿨링시트' 기술이 적용됐다.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는 '다이브홀'과 신체 곡선에 맞춰 밀착되도록 설계한 '볼록맞춤 구조'도 적용했다.

업체들은 쿨링 제품군을 넓히며 여름철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LG유니참은 지난 4월 유기농 100% 순면커버를 적용한 '쏘피 쿨링프레쉬 유기농 생리대'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5월에는 여성청결제를 추가했다. 현재 생리대 4종과 안심숙면팬티 3종, 팬티라이너 2종 등을 포함해 총 12종의 쿨링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도 계절과 생활환경 변화에 맞춘 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냉감 기능이 의류나 침구, 냉방가전 등을 넘어 일상에서 사용하는 위생·생활용품까지 확산하는 모습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는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것을 넘어 일상에서도 시원하고 쾌적한 사용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계절별 생활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유니참 관계자는 "여름철 생리 기간에도 쾌적하고 편안한 일상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제품을 개발했다"며 "쿨링 기술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리·여성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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