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분기배당 375원 확정…주주환원책 9월로 앞당겨 발표

입력 2026-08-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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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보통주 1주당 37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추가 주주환원 방안은 당초 연내 계획에서 일정을 당겨 3분기 중 확정해 내놓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분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75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02%, 배당금 총액은 2733억2480만1750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 지급은 기준일로부터 한 달 안에 이뤄진다.

회사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며 구체적 내용을 3분기 안에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연내 공개를 예고했던 기존 일정보다 앞당긴 것이다.

이번 발표는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직후 나왔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0조5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7.2%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32조원, 영업이익은 100조원에 육박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 방안을 장기간 검토해온 데다 상반기 현금 보유고가 크게 늘어난 만큼,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대규모 환원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달 안에 계획이 확정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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