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어머니 고독사 6년째 자책 “이틀 만에 발견…너무 후회”

입력 2026-08-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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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에 출연한 배우 방은희. (출처=MBN '특종세상')
▲'특종세상'에 출연한 배우 방은희. (출처=MBN '특종세상')
배우 방은희가 6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오랜 죄책감과 그리움을 털어놨다.

방은희는 6일 방송된 MBN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 어머니가 생전에 살았던 집과 납골당을 찾아 당시를 돌아봤다.

방은희는 "힘든 시기 다른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외출조차 피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이혼 이후에는 어머니에게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는 이유로 찾아가는 횟수도 줄었다고.

어머니가 살던 집을 찾은 방은희는 “내가 사는 게 행복했으면 자주 왔을 거다.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다가 이렇게 된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어머니가 안치된 납골당에서는 “엄마, 미안해”라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말도 안 되게 아프고 힘든 모습으로, 괴로운 모습으로 발견되셨다”며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얼마나 힘드셨겠나”라고 말했다.

특히 방은희는 “엄마가 돌아가신 뒤 이틀 만에 발견했다”며 “만약 하루 만에 발견했어도 어쩌면 살아계셨을 수도 있다”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아파하는 게 싫어서 내 모습을 안 보여줬다. 그런데 그게 너무 후회됐다”며 “밖에서는 밝은 척하고 돌아와 혼자 아파하고 미안해했다. 혼자 제사를 지내면서 ‘엄마 진짜 미안했어’라고 말하는 내 자신도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다.

방은희는 후배 배우 정찬과 만난 자리에서도 “엄마가 고독사로 돌아가셨지만 나는 내가 고독사하는 게 너무 걱정된다”며 어머니의 죽음이 자신의 탓인 것 같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정찬은 “누나가 사랑으로 커버해 줘야 한다. 그 감정이 어머니께 전달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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