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방은희, 이혼 허락해 준 아들⋯"너무 잘 커줬다" 오열

입력 2026-08-0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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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특종세상' 캡처)
(출처=MBN '특종세상' 캡처)

배우 방은희가 아들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데뷔 38년 차 배우 방은희가 출연해 다사다난했던 지난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방은희는 “아들이 지금 미국에 있다. 한 달에 20만원으로 산다. 고기를 못 사 먹어서 스테이크를 만들고 남은 조각을 사서 먹는다고 한다. 미안해서 눈물이 난다”라며 영화감독을 꿈꾸며 유학 중인 아들을 언급했다.

이어 “꺼내고 싶진 않지만 두 번의 실패를 했다. 실패는 했지만 첫 번째는 아들 두민이를 낳아서 후회 없다”라며 “두 번째는 두민이 세 살 때 장난감 가게에서 아빠 사달라는 말이 맺히더라. 아들 아홉 살 때 아빠가 되어주지 않을까 해서 했는데 다 저의 바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살며 아빠가 못 되어주는 게 느껴졌다. 아들하고 상의했다. 아들이 중학교 때 허락해줘서 큰 결심으로 갈라섰다”라고 덧붙였다.

방은희는 “미국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다 보니 우리 엄마가 자기를 위해 애썼다는 걸 알더라. 제 생각이 많이 났다고 이야기해줬다”라며 “참 잘 컸다. 어리석고 모자란 엄마에 비해 너무 잘 커 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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