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광음여전(光陰如箭)/반도체 슈퍼사이클

입력 2026-08-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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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 마사 스튜어트 명언

“정리될 수 없는 너무 복잡한 인생은 없다.”

가정생활 관련 서적 출판에서 시작해 억만장자의 대열에 오른 미국 여성기업인. 살림과 가정의 소중함을 널리 일깨워준 ‘가정 살림의 최고 권위자’다. 포천 지(誌)는 ‘가장 유력한 여성 50인’에 두 번이나 선정했고, 타임 지는 그녀를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선정했다. 그녀는 오늘 태어났다. 1941~.

☆ 고사성어 / 광음여전(光陰如箭)

‘세월이 화살같이 빠르다’라는 말. 오랜 세월 문학 작품과 민간에서 널리 쓰이며 굳어진 표현이지만, 뚜렷하게 기록된 문헌적 출전은 명나라 때 민간의 격언과 명언을 모아 만든 아동용 계몽서 ‘증광현문(增廣賢文)’이다. “세월은 화살 같고, 해와 달은 베틀의 북 같구나[光陰如箭 日月如梭].” ‘북 사(梭)’는 베틀에서 실을 좌우로 빠르게 넘길 때 쓰는 도구로,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시간을 비유한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부지런히 살아야 한다는 삶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성어다.

☆ 시사상식 / 반도체 슈퍼사이클

반도체 산업에서 4~5년 주기로 장기간 가격과 실적이 크게 오르는 초호황 국면이다. ‘슈퍼사이클’은 장기간에 걸쳐 수요가 급증해 가격과 실적이 급등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반도체 산업이 맞는 장기적인 호황기는 그동안 ▷1990년대 PC ▷2000년대 인터넷 ▷2010년대 스마트폰 ▷2017~2018년의 AI와 사물인터넷 ▷2020~2021년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등의 상황에서 형성된 바 있다. 특히 2020년 ‘챗 GPT’ 출시 이후 생성형 AI의 학습·추론에 있어 필수적인 메모리 반도체가 무섭게 성장하면서 이 현상이 일었다.

☆ 우리말 유래 / 하룻강아지

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강아지, 사회 경험이 적은 풋내기라는 뜻이다. 나이가 한 살 된 강아지란 뜻의 ‘하릅강아지’가 변한 말이다.

☆ 유머 / 복잡한 인생도 없다

오늘 우리 5살 아들이 산타페 앞자리에 앉아서 “아빠?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라고 물었다.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여러 생각이 스쳐 갔다.

“첫째, 연료가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기계적인 에너지로 바꾸어 자동차가 움직이는 데 필요한 동력을 얻어 후륜의 경우 클러치 →변속기(트랜스미션) →추진축(프로펠러 샤프트)→ 차동기(디퍼런셜) →액슬축 →후차륜 순서로 동력을 전달하여 자동차를 움직이는 것이란다.

둘째, 우리가 밥을 먹어야 막 뛰어놀 수 있듯이 자동차도 엔진이라는 곳에다가 기름이라는 밥을 주게 되면 막 움직이는 거란다.”

아들을 만족시켜 주긴 좀 허전해 세 번째, “엄마에게 물어봐”라고 했다.

아들이 “엄마?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라고 묻자, 엄마가 해준 해답.

“빙글~빙글~.”

채집/정리: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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