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웰빙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012억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상반기 대비 37.4% 성장했다.
31일 GC녹십자웰빙이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한 94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순이익은 9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1% 하락했다.
올해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액은 520억8200만원, 영업이익은 46억2900만원, 순이익은 39억650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33.8%, 9.6%, 1060.4% 늘었다.
GC녹십자웰빙은 주력 제품인 태반주사제 ‘라이넥주’의 성장이 실적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라이넥은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203억원) 대비 약 26% 증가한 2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라이넥주는 올해 7월 인체유래 의약품으로써 처음으로 누적출하량이 1억 앰플을 돌파했다. 매출 확대에 따른 음성혁신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전체 영업이익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라이넥주는 고용량 점적정맥 용법의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한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받았다. GC녹십자웰빙은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 신청(NDA)을 진행할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에스테틱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런칭한 자체 브랜드 스킨부스터 ‘지셀르’와 필러 ‘리본느’에서 많은 마케팅 비용이 발생했지만, 제품군의 시장 안착과 판매 채널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하반기부터는 투자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결 자회사인 ‘어니스트리’ 또한 전년 대비 50% 성장한 매출 96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액상 마그네슘’, ‘베르베린’, ‘엘비모어’ 등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 GC녹십자웰빙의 평가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기존 영양주사제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에 에스테틱 사업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는 에스테틱 신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