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딥엑스·세솔과 ‘온디바이스 AIoT’ 협력…NPU 기반 AI 엣지 박스 개발

입력 2026-07-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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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Enterprise부문 수도권강북법인고객본부장 성제현 상무(왼쪽)와 딥엑스 김녹원 대표(가운데), 세솔 이태헌 대표(오른쪽)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KT)
▲KT Enterprise부문 수도권강북법인고객본부장 성제현 상무(왼쪽)와 딥엑스 김녹원 대표(가운데), 세솔 이태헌 대표(오른쪽)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KT)

KT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NPU) 전문기업 딥엑스, 교통·상용차 단말 및 AI 엣지 박스(Edge Box) 전문기업 세솔과 NPU 기반 AI 엣지 박스를 공동 개발한다. AI 엣지 박스는 AI 반도체를 탑재해 현장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처리하는 소형 AI 컴퓨팅 장치다.

KT는 딥엑스, 세솔과 ‘NPU 기반 온디바이스 AIoT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성제현 KT Enterprise부문 수도권강북법인고객본부장(상무)과 김녹원 딥엑스 대표, 이태헌 세솔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3사가 저전력·저발열 NPU를 적용한 차세대 AI 엣지 박스 공동 개발에 협력하고 실시간 AI 영상분석이 필요한 EV 충전소, 이동식 CCTV,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3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NPU 기반 AI 엣지 박스 공동 개발 △온디바이스 AIoT 사업 공동 추진 △EV 충전소·버스·상용차 등 교통 인프라 등 AI 영상관제 시장 저변 확대 △국내 AI Edge 생태계 활성화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KT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통신망과 관제 플랫폼, 사업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AI 엣지 박스 서비스의 상용화와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딥엑스는 자체 개발한 저전력 NPU칩(DX-M1)과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제공하고, 세솔은 이를 적용한 AI 엣지 박스 개발과 제조, 현장 실증을 맡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하는 AI 엣지 박스는 저전력·저발열 NPU를 적용해 GPU 기반 장비 대비 전력 소비와 발열을 크게 낮추고 실시간 AI 영상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전력과 설치 공간의 제약으로 도입이 어려웠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AI 영상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 교통·산업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온디바이스 AIoT 사업을 확대하고 AI 반도체와 네트워크를 결합한 AI 엣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성제현 KT Enterprise부문 수도권강북법인고객본부장(상무)은 "이번 협약은 AI 반도체와 AI 엣지 기술, KT의 네트워크 및 AI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AI 영상분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며 "실시간 AI 영상분석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온디바이스 AIoT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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