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용 모바일 기기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이 파나소닉 커넥트, 후지쯔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최대 물류기업에 엔터프라이즈 태블릿PC 'TR54'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2억원이다.
이번 계약은 해당 물류기업이 기존 일본 제조사의 태블릿을 포인트모바일 제품으로 전면 교체하는 프로젝트다. 일본 전역 4000여 개 영업소에서 화물 접수용으로 태블릿을 도입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일본 법인의 현지 영업력과 제품 기술력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포인트모바일은 2024년 말 카시오 모바일 사업부를 인수해 일본 법인을 출범시켰다. 이후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파나소닉 커넥트, 후지쯔, 도시바 등 일본 IT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해 왔다.
이번 성과로 일본 법인의 올해 매출은 12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법인의 매출은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약 65배 확대된 바 있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아마존 재팬에 이어 일본 최대 물류기업까지 고객으로 확보한 건 현지 산업용 모바일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일본 시장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