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KeSPA컵ㆍMLB 생중계⋯라이브 콘텐츠 강화

입력 2026-07-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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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컴퍼니 로고.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월트디즈니 컴퍼니 로고.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디즈니+가 메이저리그(MLB), e스포츠,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등 라이브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며 실시간 엔터테인먼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7일 월트디즈니 컴퍼니에 따르면 디즈니+는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와 협약을 맺고 이날부터 10월까지 2026 MLB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주요 경기를 국내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규시즌 경기 가운데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은 경기와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는 팀의 경기를 중심으로 하루 한 경기씩 생중계한다. 디즈니+는 최근 일부 ESPN 콘텐츠 제공을 시작한 데 이어 스포츠 라이브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며 야구 팬층 공략에 나섰다.

e스포츠 콘텐츠도 강화한다. 디즈니+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협업해 국내 유일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단기 컵 대회인 '2026 LoL KeSPA CUP' 전 경기를 글로벌 독점 생중계하고 있다.

20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T1과 젠지(Gen.G)를 비롯한 LCK 소속 10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5200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예선부터 8월 18일 결승전까지 매주 월·화요일 모든 경기를 디즈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참가 팀 그리팅 영상과 현장 콘텐츠 등도 함께 공개하고 있다.

음악 팬들을 위한 라이브 콘텐츠도 확대된다. 디즈니+는 6월 '보나루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에 이어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롤라팔루자(Lollapalooza)'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Austin City Limits Music Festival)'을 생중계한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를 국내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디즈니+는 글로벌 및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뿐 아니라 라이브 스포츠와 글로벌 음악 이벤트를 생중계하며 더욱 다양한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라이브 스트리밍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즈니+는 지난해 FC 바르셀로나 아시아 투어를 비롯해 콘클라베와 교황 레오 14세 취임식, 아카데미 시상식, 엘튼 존 라이브 공연, 미국 대통령 취임식 등 다양한 글로벌 라이브 이벤트를 국내에 생중계하며 라이브 콘텐츠 영역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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