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저축은행, 사금융 뺨치는 40% 대출금리

입력 2009-10-12 1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민을 위한다는 저축은행이 사금융 수준의 대출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택기 의원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으로 HK저축은행은 대출금의 85.4%(금액 3503억원) 이상이 40~49%의 고금리가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HK저축은행 다음으로 현대스위스 저축은행과 솔로몬 저축은행이 각각 대출금의 65.9%(2101억원)와 37.6%(800억원)의 고금리가 적용됐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산규모 70억원 이상 100개 대부업체 평균 38.4%에 비해 높은 것이다.

반면 이들 저축은행이 10% 이내의 최저금리로 제공하는 신용대출의 비중은 HK저축은행이 11.56%, 솔로몬저축은행이 4.75%, 현대스위스저축은행 1.41% 등으로 분석돼 이들 저축은행에서 취급하는 전체 신용대출비중의 6.58%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권택기 의원은 “조달금리 측면에서 유리한 저축은행이 대부업체와 같은 고금리를 수취하는 것은 제도권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며 “서민들의 금융소외를 해결할 수 있는 서민금융 공급의 중층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시다발 교섭·생산차질…대기업·中企 ‘춘투’ 현실화 [산업계 덮친 원청 교섭의 늪]
  • "안녕, 설호야" 아기 호랑이 스타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 단독 김건희 자택 아크로비스타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일부 인용
  • '제2의 거실' 된 침실…소파 아닌 침대에서 놀고 쉰다 [데이터클립]
  • 美 철강 관세 1년…대미 수출 줄었지만 업황 ‘바닥 신호’
  • 석유 최고가격제 초강수…“주유소 수급 불균형 심화될 수도”
  • 트럼프 “전쟁 막바지” 한마디에 코스피, 5530선 회복⋯삼전ㆍSK하닉 급반등
  • '슈퍼 캐치' 터졌다⋯이정후, '행운의 목걸이' 의미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39,000
    • +2.75%
    • 이더리움
    • 3,011,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1.58%
    • 리플
    • 2,030
    • +1.7%
    • 솔라나
    • 126,500
    • +2.26%
    • 에이다
    • 385
    • +2.39%
    • 트론
    • 416
    • -0.95%
    • 스텔라루멘
    • 234
    • +5.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80
    • +3.5%
    • 체인링크
    • 13,230
    • +1.77%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