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최현덕 남양주시장 “교통 현안에 상생 협력할 것”

입력 2026-07-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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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둔촌오륜역 연결…추진방안 논의

250만 동부 수도권 핵심축 강동‧남양주
‘긴밀한 협조 체계 유지 필요성’ 재확인

서울특별시 강동구는 23일 경기도 남양주시와 지하철 3호선 둔촌오륜역 연결 등 교통 현안에 대한 상생 협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최현덕 남양주 시장과 면담을 위해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오른쪽)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강동구)
▲최현덕 남양주 시장과 면담을 위해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오른쪽)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강동구)

이날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은 최현덕 경기 남양주 시장과 면담을 위해 남양주시청을 방문했다. 두 기관장은 동부 수도권 250만 인구의 핵심 축인 강동구와 남양주시 간 긴밀한 협조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당면한 교통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상호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송파하남선(서울 3호선 연장)을 둔촌오륜역과 연결해 지하철 3‧9호선 환승 체계를 구축하는 데 강동구와 남양주시 간 상생적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송파하남선은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에서 경기도 하남시 하남시청역까지 연결하는 3호선 광역철도 연장 사업이다. 현재 송파구 100정거장과 하남시 101정거장 사이에 9호선 둔촌오륜역을 연결해 지하철 3‧9호선 환승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송파하남선과 둔촌오륜역이 연계되면, 9호선 4~5단계 연장 사업을 통해 연결되는 강동‧하남‧남양주 등 지역 이용객들이 둔촌오륜역 3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광역교통망(GTX)-A와 SRT 등 광역철도로 갈아탈 수 있는 3호선 수서역까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 감일‧교산지구 이용객들도 고속터미널역까지 이동하지 않고 둔촌오륜역에서 9호선 급행열차로 환승할 수 있다. 김포국제공항 등 9호선 주요 역까지 이동 시간과 접근성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돼 강동‧남양주‧송파‧하남‧구리 등 동부 수도권 250만 주민 교통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최현덕 남양주 시장과 간담회를 하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오른쪽 첫 번째)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강동구)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최현덕 남양주 시장과 간담회를 하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오른쪽 첫 번째)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강동구)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기관장 면담에서 △3호선 둔촌오륜역 연결 △지하철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조속 공사 추진 △지하철 8호선(별내선) 혼잡도 개선을 위한 증차 등 두 지역 공통적 교통 현안에 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고, 상호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서울 동부 수도권 핵심 축 강동구와 남양주시의 상생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기적이고 폭넓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철도 등 교통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동구는 ‘3호선 둔촌오륜역 연결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중 사전 절차를 마치고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공기 연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행정절차 시나리오를 마련해 송파하남선(서울 3호선 연장)의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지하철 3‧9호선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현덕 남양주 시장과 면담을 위해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오른쪽 세 번째)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강동구)
▲최현덕 남양주 시장과 면담을 위해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오른쪽 세 번째)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강동구)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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