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경북 고압배전선로 지중화율 전국 꼴찌

입력 2009-10-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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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의 고압배전선로 지중화율이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이학재 한나라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7월말 현재 경북지역의 고압배전선로 지중화율은 4.2%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시도별 지중화율은 서울 52.4%, 대전 46.7%, 부산 32.6% 등의 순으로 가장 높았고, 충남 5.4%, 전남 4.4%, 경북 4.2%에 불과했다. 특히 경북은 전국 평균 13.5%에도 턱없이 못 미치는 수치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 7월말 현재 총 35.74㎞에 해당하는 8건(총 공사비 728억4000만원)의 공사에 대한 지중화 협의가 진행 중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와 여수가 각각 세계육상대회 마라톤 코스(13.1㎞), 2012년 세계박람회(12.2㎞)와 관련된 긴 구간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학재 의원은 "지상 고압배전선로는 도심의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에도 항상 노출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고압배전선로 지중화를 보다 신속하게 추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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