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전용 AI 칩 개발⋯2028년 서버 배치 목표 [마켓핫]

입력 2026-07-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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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U 대체 아닌 별도 제품군
주가 1.15% 상승 마감

▲구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구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알파벳 산하 구글이 자사 AI 모델 ‘제미나이’에 최적화한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디인포메이션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내부적으로 이 칩을 ‘프로즌 v2(Frozen v2)’라고 부른다. 2028년에 서버에 배치해 AI 컴퓨팅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소식에 알파벳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3% 넘게 오르기도 했다. 최종적으로는 전장보다 1.15% 상승 마감했다.

이 프로젝트는 구글이 개발·출시했던 기존 AI 칩 텐서처리장치(TPU)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TPU와는 별개의 새로운 자체 개발 칩 제품군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TPU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AI 모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범용 칩인 것과 달리 프로즌은 제미나이에 최적화한 맞춤형 칩이다.

이에 프로즌은 전력 단위당 처리할 수 있는 AI 토큰 수가 기존 자사 최신 AI 칩보다 6~10배 높은 효율성을 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클라우드 대변인은 “우리 팀은 새로운 혁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실험하고 있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처음부터 함께 설계함으로써 시스템을 긴밀하게 통합하고 고도로 최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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