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평택형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협력기업의 생산·연구시설 수요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도가 기업 입지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평택시는 7월 9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대규모 반도체 투자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과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반도체 투자가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관계기관과 사전에 조율하고 삼성전자와 지역 협력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선순환 구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조례와 관련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소부장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대기업 생산시설 확충에 더해 협력기업과 기술 기반 기업이 평택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정책 흐름과 맞물려 기업 입지 여건도 변화가 예상된다. 평택시 도일동·장안동·서정동 일원에 약 146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브레인시티는 산업시설용지를 비롯해 연구·지원·주거·상업·의료·교육 기능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산업단지다.
단순한 공장 부지 공급을 넘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기능, 근로자의 생활환경을 함께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확대될 경우 전기전자장비와 금속기계장비 등 제조 기반 기업을 중심으로 생산·연구시설 입지 검토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교통 여건도 기업 입지 검토 요소로 꼽힌다.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나들목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1호선, SRT 평택지제역 등과 연계돼 있다.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평택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활용할 수 있어 원자재 운송과 제품 출하, 인력 이동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다만 입주가 별도의 소부장 지원 혜택으로 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입주를 검토하는 기업은 향후 발표되는 평택시의 기업 지원정책과 산업시설용지 공급 조건, 업종별 입주 가능 여부 등을 사업계획과 함께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공급 일정과 입주 가능 업종 등 자세한 사항은 평택도시공사와 전속 대행사 새날이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