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타미플루 부작용 급증, 보건당국 감시 시급"

입력 2009-10-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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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달간만 부작용 89건...6년간 25건 비해 3배이상

타미플루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에 대한 부작용 감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국정감사 현장에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하면서 지난 6년간 타미플루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건수가 총 25건이었던데 반해 올해 9월 한달만 총 89건의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전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대표적인 부작용 사례는 심한설사, 구토가 가장 많았고 급성쇼크 및 혈액학적 이상반응 등도 관찰됐다.

또 부작용을 일으킨 환자 중에는 예방적 목적으로 타미플루를 투약 받은 경우도 많았으며 가족이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다 부작용을 겪은 사례도 있었다.

전의원은 “타미플루 부작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대한 식약청의 대응은 미미하다”며 “타미플루처럼 사용 경험이 적었던 의약품을 갑자기 많이 사용하게 될 경우 예상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약에 준하는 부작용 감시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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