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단축ㆍ구조적 안정성 확보한 고효율 PC 공법 적용
자재 공급 이어 2차 시공 계약 순차 진행…총 공기 최대 1년 전망

환경ㆍ인프라 전문기업 자연과환경이 경기도 오산시의 핵심 신흥 주거타운인 ‘내삼미 2구역’에 대규모 기후재난 대응 인프라를 구축한다.
자연과환경은 에스엠종합건설로부터 총 30억8000만원 규모의 ‘‘내삼미 2구역 저류조 설치공사(PC 부분)’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주처의 현장 공정 계획에 따라 효율적인 공사 관리를 위해 ‘자재 납품’과 ‘시공’을 분리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1차 계약을 통해 자연과환경은 현장에 설치될 A1(2700톤(t)) 및 A2(1만1400t) 규모의 PC(Precast Concrete) 저류조 자재를 공급한다. 이어 15억1000만원 규모의 2차 조립 및 철근콘크리트(RC) 시공 계약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ㆍ2차 사업을 합산한 총 프로젝트 규모는 30억8000만원이며, 전체 공사 기간은 현장 여건에 따라 약 7개월에서 1년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저류조가 설치되는 오산 내삼미 2구역은 대규모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인구 유입이 집중되는 신규 주거 공간이다. 통상 대규모 택지 개발이 진행되면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포장 면적이 늘어나 빗물이 땅으로 흡수되지 못하는 ‘불투수 면적’이 넓어진다. 이로 인해 집중호우 시 도심 침수 위험이 급격히 커지는데, 자연과환경의 PC 저류조가 이 지역의 든든한 '수해 안전망'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자연과환경의 PC 저류조는 공장에서 규격화된 콘크리트 부재를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현장 타설 방식 대비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쳐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나고 스마트 수질 관리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자연과환경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내삼미 2구역 입주민을 집중호우 등 기후재난으로부터 보호하는 핵심 안전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회사의 우수한 PC 저류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1차 자재 납품부터 향후 2차 현장 시공까지 완벽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