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삼성생명, 삼성전자 지분 변수 부각…본업가치 재평가 과제"

입력 2026-07-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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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iM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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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14일 삼성생명에 대해 본업보다 삼성전자 지분과 계열사 가치가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주가와 배당, 지분 처분 이익의 주주환원 활용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봤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7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할 전망"이라며 "다만 전년도 손실계약비용 환입 기저효과와 임금협상 결과 반영, 특별계정 헤지 손실 등으로 컨센서스는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별도 보험손익은 3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계약 흐름은 견조하다는 평가다. 보장성 신계약은 APE 기준 8010억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계약 CSM은 8307억원으로 소폭 감소하겠지만, CSM 잔액은 13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 늘어나며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투자 손익은 별도 기준으로 둔화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설 연구원은 "1분기보다 삼성전자 배당 규모가 줄면서 일반계정 손익이 경상 수준으로 내려오고, 시장 변동성 확대로 변액·퇴직 계약 관련 헤지 손실도 일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다만 연결 기준으로는 증권과 자산운용 등 주요 자회사가 증시 활성화에 힘입어 증익세를 보이며 별도 이익 둔화를 상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자본비율은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iM증권은 2분기 K-ICS 비율을 213%로 전 분기보다 3%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과 금리 상승으로 가용자본 증가는 예상되지만, 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시장리스크 요구자본 증가와 계리가정 선진화 영향도 함께 반영될 수 있다고 봤다.

설 연구원은 "향후 관건은 2027년 삼성전자 대규모 배당 수취 재원을 주주환원에 활용할지와 유배당계약자 배당 이슈가 될 전망"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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