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예보 우리은행 매각에 무책임ㆍ수수방관

입력 2009-10-09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금보험공사의 우리은행에 대한 MOU 계약은 사실상 노예문서로 과도한 경영간섭으로 경영위축 및 신속한 의사결정 부재 상태 초래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9일 예보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MOU계약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이번에도 기회를 놓치면 예보는 우리은행 민영화에 손을 떼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에 대한 MOU계약에는 '천재지변등 불가항력적 사유가 없는 한 정상화계획을 반드시 이행하여야 한다'는 문구가 있다. 이는 불가피한 외생변수로 인한 어려움도 용인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는 게 박 의원 주장이다.

또한 '고의 과실 또는 이에 준하는 귀책사유가 있다고 항변할 수 없다'는 문구는 고리대금업자가 불법채권추심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예보가 우리은행을 직접 조사할 수 있고, 조사에 따른 인력과 비용은 우리은행이 지불하여야 한다'는 것은 예보가 수사권을 행사하는 검찰이나 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조사비용을 우리은행에게 씌위는 것은, 민영화 의지가 전혀 없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설명이다.

박 의원은 "파생상품 투자로 인한 대규모 손실, 우리은행 민영화 시켰으면 손실 최소화 시켰을 것"이라며 "과도한 경영간섭에 손실로 인한 부담감으로 인한 의사결정 지연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예보가 투자손실에 책임이 가장 크며 과도한 경영간섭 해놓고, 발 뺌하는 것은 비겁한 행위를 하고 있다"며 "우리은행 민영화가 2007년에 했으면 공적자금 모두 회수할 수 있었다. 예보의 조직유지와 보신차원에서 우리은행 매각 지연시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질타했다.

이어 "민영화 의지만 강했다면, 시장에서 추진의지가 반영되어 주식가격이 제고되었을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관치상태에선 주가 제고는 불가능. 조속히 주식 매각 실천해야하고 현재 주식시장 여건 호전중인 상황에서 이번에도 기회를 놓친다면 예보는 우리은행 민영화에 손 떼라"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천 구월동 흉기 난동, 긴박했던 시민들의 제압 순간
  • KB證 “삼전·하닉, 수급이 만든 두 번째 저점⋯실적이 W자 반등 이끈다”
  • 수요일 출근길 기온 ‘뚝’⋯강풍에 체감온도 더 낮아 [날씨]
  • EU, 中 하이브리드 수출 빗장 강화⋯K-배터리 반사이익 기대 [관세 장벽과 쿼터의 역습]
  • '슈퍼 호황' 전력기기 3사 목표가는 줄하향, 왜?
  • 정의선, 모디 총리 만나 “인도에 7년간 20조8000억원 투자”
  • 농지조사·중국산 드론 논란…온라인 장터 6822억 이상거래도 도마
  • 뉴욕증시 하락⋯반도체주 밀리고 은행 실적 엇갈려
  • 오늘의 상승종목

  • 10.14 10: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630,000
    • +0.62%
    • 이더리움
    • 3,387,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374,400
    • +3.37%
    • 리플
    • 1,850
    • +0.71%
    • 솔라나
    • 145,300
    • +1.61%
    • 에이다
    • 320
    • +1.27%
    • 트론
    • 447
    • -0.22%
    • 스텔라루멘
    • 257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80
    • -1.07%
    • 체인링크
    • 17,500
    • +1.51%
    • 샌드박스
    • 80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World OTC $52.5M
    • 3 Morpho $175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Bitway Infra 인기지수 354
    • 2 Papertrade DeFi 인기지수 347
    • 3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4 Catalyst AI Agent 인기지수 297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56
    • Allora 유통량 89% D-28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4
    • Capricorn 유통량 53% D-9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