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 육군과 무인 건설장비 기술 협력…스마트 정비 인력도 양성

입력 2026-07-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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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자율화 기술 군 현장 적용 추진
정비 교육·무인 특수장비 개발 협력
전사·순직 장병 유가족에 2000만원 기부

▲HD건설기계와 육군본부가 건설장비 무인화 등 기술 교류 및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HD건설기계 문재영 사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하헌철 소장. (사진=HD건설기계)
▲HD건설기계와 육군본부가 건설장비 무인화 등 기술 교류 및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HD건설기계 문재영 사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하헌철 소장. (사진=HD건설기계)

HD건설기계가 육군과 손잡고 무인 건설장비 기술 고도화와 스마트 건설장비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HD건설기계는 충남 계룡대에서 육군본부와 '건설장비 무인화 등 기술 교류 및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과 하헌철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병력 감소에 대응해 무인 자율화 기술을 군 건설장비에 적용하고 전문 정비 인력을 양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시 피해복구와 작전시설 구축, 재난 현장 지원 등에 무인 건설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교류를 추진하고, 통합 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무인 건설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환경도 구축할 계획이다.

HD건설기계는 군 건설장비 정비 교육을 지원하고 육군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보 교육과 전사적지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서 양측은 지난달 충북 음성 글로벌교육센터에서 무인 장비 시연을 진행했으며, 군 작전과 대민 지원에 활용 가능한 무인 특수장비 개발 방안도 논의했다.

HD건설기계는 최근 유럽 대형 건설 현장과 광산에 무인자율 굴착기를 공급하는 등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측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실용적 협력이자, 건설기계 무인자율화 기술을 고도화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건설기계 산업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굳건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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