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3일 지씨지놈에 대해 유전체 분석과 액체생검 기반 정밀진단 사업에서 본업 레버리지가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씨지놈은 산전검사, 암 조기진단, 희귀유전질환 검사 등 300종 이상의 임상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몰인사이트리서치에 따르면 동사 핵심 경쟁력은 의료기관 네트워크와 임상 데이터 축적이다. 회사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47개 전 기관을 포함해 약 1000개 의료기관과 협력한다. 인공지능(AI) 시대 진단 기업의 경쟁력은 단순 알고리즘보다 양질의 임상 데이터와 이를 지속해서 확보할 수 있는 의료 네트워크에 있다는 설명이다.
실적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지씨지놈은 2025년 매출 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고,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2026년 1분기에도 매출 74억4000만원, 영업이익 1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2025년 매출 구성은 암검사 37.4%, 산과검사 26.8%, 검진검사 18.5%, 유전희귀검사 17.1% 등이다.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성장축으로 비침습 산전검사 G-NIPT와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조기선별검사 ai-CANCERCH를 제시했다. G-NIPT 검사 건수는 2024년 1만8000건에서 2025년 2만5000건으로 늘었다. ai-CANCERCH는 삼성그룹에 이어 LG그룹, 한국수력원자력, 기아, 대한항공 등 기업 건강검진 채널로 확산되며 실제 기업 간 거래(B2B) 검진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해외 확장도 주요 모멘텀으로 꼽았다. 회사는 올해 7~8월 일본 후생노동성 G-NIPT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증 이후 일본 시장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자회사 GC랩텍을 통해 췌장암 조기선별검사 PANC-CERCH 임상을 진행 중이며, 2026년 3분기 임상 완료, 4분기 FDA 혁신의료기기 지정 신청, 2028년 보험코드 등재와 상업화를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