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글로벌 투자기관 평가서 7관왕…“철학·역량 인정 받아”

입력 2026-07-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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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셋·AAM·PERE·IPE 등 글로벌 매체서 잇단 수상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은 올해 글로벌 투자 전문 매체들이 주관한 시상식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하며 세계 주요 연기금 가운데서도 우수한 투자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3월 글로벌 부동산 투자 전문매체인 PERE(Private Equity Real Estate)는 국민연금을 ‘올해의 기관투자자’로 선정했다. PERE는 국민연금의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 성과와 함께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한 투자기회 발굴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투자 전문매체인 AAM(Asian Asset Management)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연기금’과 ‘한국 최우수 연기금’으로 국민연금을 선정했다. AAM은 안정적인 기금운용 성과와 체계적인 리스크관리, 해외투자 역량강화 노력을 주요 수상 배경으로 꼽았다.

5월에는 영국 실물자산 투자 전문매체 IPE Real Asset이 주관한 ‘Real Estate Global Awards 2026’에서 ‘포트폴리오 구성’부문 최우수 상과 ‘아시아·태평양지역 투자자’ 및 ‘코어·코어플러스 전략’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IPE는 국민연금이 안정적인 투자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투자 효율성과 분산투자 역량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지난달 30일(현지시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투자 전문지 디에셋(The Asset)이 주관하는 ‘Triple A Sustainable Investing Awards 2026’에서는 ‘올해의 연기금상’을 수상했다.

디에셋은 국민연금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투자 역량과 리스크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점을 주요 수상 이유로 꼽았다. 이로써 국민연금은 2018년 이래 9년연속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연기금상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연금의 장기투자 철학과 운용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과 글로벌 수준의 운용 체계를 바탕으로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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