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언유소화(言有召禍)/긴급조정권

입력 2026-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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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칼 루이스 명언

“과학자들은 9m 이상의 멀리뛰기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나는 그 말을 무시해 버렸다. 그런 생각들은 우리의 발목을 잡을 뿐이다.”

은퇴한 미국 육상 선수. 1984년부터 1996년까지 4차례의 올림픽 대회에서 총 9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또 1983년부터 1993년까지 4차례의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8개의 금메달을 비롯해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남자 100m의 2연패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올림픽 멀리뛰기 4연패를 달성했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61~.

☆ 고사성어 / 언유소화(言有召禍)

말은 이따금 화를 일으키는 실마리를 불러온다는 말. 순자(荀子) 권학편(勸學篇)에 나온다. “말에는 화를 부르는 원인이 있고, 행동에는 치욕을 부르는 원인이 있으니, 군자는 자신이 서 있는 자리를 신중히 해야 한다[言有召禍 行有召辱 君子愼其所立].” 순자는 썩은 고기가 벌레를 끌어들이듯, 내가 무심코 던진 오만하거나 거친 말(言)이 결국 나를 찌르는 화(禍)라는 벌레를 불러들인다며, 화나 욕됨은 외부에서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말과 행동이 원인을 제공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 시사상식 / 긴급조정권

노동조합의 파업 등 쟁의행위가 국가 경제나 국민의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위태롭게 할 위험이 있을 때, 정부가 강제로 파업을 중단시키고 강제 조정절차에 들어가게 하는 조치로, 1963년 도입됐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노조는 즉시 파업을 중지하고 현업에 복귀해야 한다. 발동 공표일로부터 30일 동안은 어떠한 쟁의행위도 새로 개시하거나 지속할 수 없으며, 발동과 동시에 중앙노동위원회가 개입해 노사 간 조정 절차가 시작된다.

☆ 고운 우리말 / 물마루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것처럼 멀리 보이는 수평선의 두두룩한 부분을 뜻한다.

☆ 유머 / 무시 못 할 검진 결과

남자가 정기검진 받으러 병원에 갔다. 몇 주 후 의사가 그에게 좋은 소식도 있고 나쁜 소식도 있다고 알려주자, “나쁜 소식이 뭐죠?”라고 물었다.

의사가 “유감스럽게도 당신은 아주 희귀한 불치병에 걸린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남자가 “맙소사! 이런 끔찍한 일이. 그럼 좋은 소식은 뭐죠?”라고 물었다.

의사 대답.

“그게 말이죠. 그 병에 당신 이름을 붙이려고 하거든요.”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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