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235명으로 늘어 [상보]

입력 2026-06-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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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라과이라에서 25일(현지시간) 이재민이 건물 붕괴 현장을 살피고 있다. (라과이라(베네수엘라)/로이터연합뉴스)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에서 25일(현지시간) 이재민이 건물 붕괴 현장을 살피고 있다. (라과이라(베네수엘라)/로이터연합뉴스)

베네수엘라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24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보건부는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앞서 발표한 188명에서 23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많은 사상자와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재난은 광범위하게 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필수 물자를 지원하기 위해 군함 2척과 수송기, 헬기 등을 파견하기로 했다. 미 남부사령부는 엑스(Xㆍ옛 트위터)를 통해 “파견 병력은 피해 상황을 평가하고 부상자를 찾고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약 160㎞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2와 7.5의 지진이 39초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했다. 규모 7.5 지진은 1900년 10월 규모 7.7 대지진 이후 126년 만에 발생한 베네수엘라 최대 규모 지진이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구조 당국은 긴급 수색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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