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대우건설, 주가 약세에 목표가 28% 낮추지만⋯‘팀코리아 원전 지위’ 확고”

입력 2026-06-26 08:0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건설 실적 전망. (출처=NH투자증권)
▲대우건설 실적 전망.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28% 하향 조정했다.

26일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에 대해 "동종 기업들의 주가 약세와 수주 지연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면서도 "하지만 팀 코리아 원전 시공 파트너의 지위가 확고하고 올해 이후 실적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달라진 건 없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대형원전 주간사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건설사는 대우건설을 포함해 총 3개사에 불과하다. 그는 "경쟁사들의 사업 우선순위를 고려했을 때 대우건설이 팀 코리아 시공 파트너로 참여할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산출에 이미 반영된 향후 3년간 총 6기(체코 2기, 베트남 2기, 미국 2기)의 원전 수주 가정은 그대로 유지하되, 수주 지연 등을 고려해 추정치만 소폭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원전 경쟁력과 더불어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실적 성장세도 긍정적이다. 대우건설은 2025년 4분기 잠재부실을 한꺼번에 털어내는 빅배스(Big Bath)를 단행한 이후 올해 1분기 확인한 사업부문별 매출총이익률(GPM)이 주택 21%, 플랜트 17% 수준으로 집계되며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주택의 경우 고 원가 현장이 종료되고 자체 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며 "플랜트 역시 모잠비크, 투르크메니스탄 등 주요 거점 국가 내 수의계약 현장들의 매출 확대에 따라 분기를 거듭할수록 추가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올해 2분기 실적 또한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순항할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845억원, 영업이익률은 8.6%에 달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원은 "건축과 주택 부문은 전 분기 수주 호조가 현 분기에도 이어지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2026년 2분기 예상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4조5000억원 수준으로 실적에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대동,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손잡고 농업용 휴머노이드 개발 박차
  • 수도권 23만 가구+α 추가 공급⋯PF 47.8조 풀어 '착공 속도전' [8·13 대책]
  • 외국인, 7개월 연속 '셀 코리아'⋯지난달 주식자금 207억달러 순유출
  • "홈플 힘내라"…67개점 정상영업에 소비자 응원 물결 [홈플러스 재개장]
  • 수출 넘어 정규 매장ㆍ합작 프로젝트까지[한일新소비지도]
  • “월세 무서워 3시간 통학 택했다”⋯자취방서 밀려나는 청년들
  • 트럼프 전용기 바꿔탈 때 충성파 측근만 동행⋯취재진은 테러 위협 노출
  • 발표 나흘 만에 대통령도 “재검토”…정부 해명자료만 29건 [혼란 키우는 오락가락 세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13 13: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99,000
    • -0.26%
    • 이더리움
    • 2,660,000
    • +0%
    • 비트코인 캐시
    • 303,200
    • +0.9%
    • 리플
    • 1,425
    • -0.9%
    • 솔라나
    • 107,400
    • -0.28%
    • 에이다
    • 260
    • -1.89%
    • 트론
    • 474
    • +0.42%
    • 스텔라루멘
    • 2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50
    • +3.11%
    • 체인링크
    • 12,290
    • +0%
    • 샌드박스
    • 54.64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