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정부, 적자재정 축소위해 고속철도 사업비 철도공단 떠넘겨"

입력 2009-10-07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고속철도 건설비 5800억원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떠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해양위 이용섭(민주당/광주 광산을)의원은 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 내년 정부예산으로 호남고속철도 4801억원과 경부고속철도 5978억원을 편성해야 하지만 실제 반영된 예산은 5000억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철도시설공단이 내년에 부담해야 할 사업비는 호남고속철도 2301억원, 경부고속철도 3478억원 등 약 5779억원에 달한다"며 "정부가 내년 4대강 살리기 사업에 5조4000억원을 투입하면서 정상적 재정운영이 어려워지고 적자재정 규모와 국가채무를 줄일 목적으로 고속철도 예산을 철도시설공단에 떠 넘겼다"고 지적했다.

특히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끝나는 2012년까지 정부의 편법 예산집행이 계속될 경우 철도시설공단의 추가 사업비 부담은 약 2조원에 이르고 추가 이자부담도 1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의원은 "공단의 예산 부담이 건설원가나 요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할 경우 공단의 부실화 우려는 물론 국민들의 부담이 늘게 될 것"이라며 "당초 기본계획대로 예산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받으려면 미국이 받아야”
  • 정비사업도 모자라 LH 민참까지⋯대형사 공세에 설 자리 잃는 중견 건설사
  • 단독 한국투자증권, 1분기 증권사 전산장애 사고금액 1위⋯‘8억 배상’하고도 또 사고
  • 소득보다 자산…한국 사회 불평등 구조 바뀌었다
  • 코스피 9000 시대 열리자…국내 주식형 ETF 비중 첫 50% 돌파
  • 동전주 퇴출’ 7월부터 본격화…219개 종목 상폐 위기
  • "청년도약계좌 갈아타도 될까"…청년미래적금 가입 전 체크포인트[Q&A]
  • 미국 반도체 규제 엇박자…삼성·SK 중국공장 불확실성 커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67,000
    • +0.66%
    • 이더리움
    • 2,60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299,800
    • -0.1%
    • 리플
    • 1,731
    • -0.12%
    • 솔라나
    • 111,700
    • +3.23%
    • 에이다
    • 243
    • -0.82%
    • 트론
    • 494
    • +0.2%
    • 스텔라루멘
    • 322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80
    • -0.45%
    • 체인링크
    • 11,990
    • +0.08%
    • 샌드박스
    • 87.36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