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전지 및 첨단산업용 X-ray·CT 비파괴검사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대표 이갑수)가 유리기판 TGV(Through Glass Via) 3D 도금 전문기업 애니캐스팅에 비파괴검사장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애니캐스팅은 전기화학 3D 프린팅 기반의 금속이온 농도 정밀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유리기판 TGV 홀 내부의 기공(Void) 저감과 균일 충진·구리도금 공정을 고도화해 온 기업이다. 이노메트리는 애니캐스팅이 구현한 TGV 홀 내부 금속 충진부의 상태와 미세 결함을 비파괴 방식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X-ray 기반 검사장비를 공급한다.
TGV 도금 공정에서는 홀 내부의 기공(Void), 미도금, 충진불량, 크랙, 단선 등 미세 결함이 전기적 특성과 제품 신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외관 검사나 일부 표면 검사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내부 결함을 비파괴 방식으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X-ray·CT 검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X-ray·CT 비파괴검사 기술은 머리카락보다 가는 TGV 홀 내부의 미세 결함까지 마이크로미터(μm) 단위로 분석할 수 있어 유리기판 공정 개발과 품질 안정화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라며 “올해 들어서만 JWMT와 익스톨, 애니캐스팅에 공급했고, 유리가공, 도금, 화학 등 TGV 밸류체인 내 다양한 업체들이 검사장비 도입을 검토 중이라 하반기에도 추가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분야에서 비파괴검사 기술과 AI 기반 결함 검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국내 배터리 3사를 비롯한 글로벌 셀메이커에 삼원계·LFP·전고체·46파이·ESS 특화 검사장비를 개발·공급 중이다. 올해 주요 고객사 수주 확대로 2026년 수주공시 규모만 220억 원에 달하는 등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으며 대규모 신규 인력 채용도 진행 중이다.
유리기판(TGV)·HBM·폴더블폰·CPO(Co-Packaged Optics, 광통신패키지) 등 신규 사업 분야도 확장하면서 실적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TGV와 폴더블폰은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HBM 반도체 패키지 검사장비도 고객사와 연구개발 및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며 최근 반도체 후공정 레이저 장비업체 레이저쎌과 손잡고 CPO 및 광반도체용 검사 솔루션 개발에도 나섰다.
이갑수 대표는 "2차전지에서 검증된 당사의 정밀 비파괴검사 기술이 TGV를 비롯해 소재·공정 조건이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에도 빠르게 최적화될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공급 레퍼런스를 통해 입증하고 있다"며 "검사기술센터를 중심으로 TGV 밸류체인 전반의 공정 니즈에 맞춘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TGV에 이어 HBM·CPO 등 첨단패키징 신규 사업 전반으로 공급을 확대해 첨단 반도체용 비파괴검사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