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23일 NH투자증권에 대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견조한 이익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의 전 거래일 종가는 3만800원이다.
최근 증권주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업지수는 코스피지수를 75.9%포인트 하회하며 조정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정섹터 쏠림 현상이 매우 심각하고, 통상 상저하고의 실적흐름을 보이는 증권사 특성상 주가는 이를 더 빠르게 선반영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주가도 최근 3개월간 절대수익률 -10.1%, 코스피 대비 -66.7%포인트로 낙폭이 컸다. 박 연구원은 "실적을 감안하면 하락이 지속될 유인이 적다"며 "최근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견조한 이익흐름이 유지되고 있어, 증권업종 가운데 투자 매력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이 올 2분기 순이익 4685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20%가량 웃돌 것으로 봤다. 전년 도기 대비 82.5%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거래대금이 연일 증가해 2분기 평균 89조6000억원으로 1분기 대비 28.6% 증가해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 510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또 다시 경신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자본시장 유동성이 워낙 풍부해 랩, 펀드 등 투자형 상품 판매가 여전히 호조인지라 자산관리 수수료수익도 1분기만큼 견조한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강점인 기업금융(IB) 수익은 교보증권 회사채 발행(4700억원)을 비롯한 다수의 딜 수행으로 990억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