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영화제 마케팅으로 이미지 제고

입력 2009-10-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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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ㆍ충무로 국제영화제 등 후원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대표 문화행사로 떠오르고 있는 국제영화제와 공동으로 차별화 영화 마케팅을 확대 하고 있다.

신세계는 7일 "오는 9일 개막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신세계 센텀시티가 스폰서로 참여하기로 확정하고, 2억원의 후원과 함께 백화점 시설물을 영화제 각종 행사를 위한 장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도 2년 전부터 충무로국제영화제나 지역 단위의 영화제를 홍보, 후원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각종 영화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매달 한편 서울국제 여성영화제와 씨네마씨티, 씨네마파티라는 주제로 여성영화를 상영해 오고 있으며, 영화와 함께 여성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하여 고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신세계는 "영화제 마케팅을 강화하는 이유는 다른 백화점과 차별화된 문화 마케팅을 고객들에게 선보여 집객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영화제 주최측에서도 백화점의 전단과 DM,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현수막 등을 통해 영화제를 외부에 홍보할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화제측에서는 메인 영화제 이전에 사전 상영회나 기자회견을 진행하여 영화제를 홍보함과 동시에 영화제 사전 붐 업의 효과를 보게 되었으며,

백화점은 자주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영화를 고객에게 제공하여 차별화된 고객의 문화 욕구를 만족하는 효과를 보게 되었다. 또한 메인 영화제 기간에도 특별 상영관으로 지정되어 영화제 출품작 시리즈를 상영하여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부산국제영화제기간동안 센텀시티 9층의 문화홀을 공식 기자회견장과 세미나실로 제공하고, 지하 2층 이벤트홀은 내외신 기자들을 위한 프레스센터로 활용하게 된다.

이밖에도 영화제 기간 동안 센텀시티 문화홀에서는 상영작 출연 배우들의 무대인사, 인터뷰 등이 진행돼 신세계 센텀시티는 고객들에게 곳곳에서 쇼핑과 함께 세계적인 유명 배우들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도 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개막 첫날인 9일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축하 해피 세일'을 실시, 부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마케팅담당 장재영 상무는 "이번에 열리는 부산 국제 영화제를 비롯,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각종 영화제와 관련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영화제 마케팅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 마케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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