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일 희토류 자석 수출량 35%↓⋯수출통제 여파 지속

입력 2026-06-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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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대만 유사시’ 발언 후폭풍
군민양용 수출통제 영향도

▲희토류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희토류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대일본 희토류 자석 수출량이 1년 내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

중국 세관총서가 전날 발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대일 희토류 자석 수출량은 123t(톤)으로 전월보다 34.5% 감소했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중국이 희토류 등 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시행했던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일 희토류 자석의 수출량은 3개월 연속 200t을 밑돌았다. 중국의 전세계 희토류 자석 수출량이 지난달 7.7% 감소한 것과 비교해서도 큰 폭으로 줄었다.

희토류 자석은 전기자동차(EV)와 산업기계용 모터 등 일본의 주요 산업군에서 활용되는 핵심 물질이다. 앞서 중국은 1월부터 군사용 또는 민수용으로 쓸 수 있는 군민양용 제품에 관한 수출 통제를 강화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작년 11월 대만 유사 시 개입을 시사하는 국회 답변을 계기로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장악력을 무기 삼아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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