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초반 급등하며 93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9000선에서 공방 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기관의 '팔자'에 4% 넘게 급락하며 950선까지 밀려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8포인트(0.33%) 내린 9033.76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9331.55까지 치솟으며 어제에 이어 장중 사상 최고치의 기록을 다시 썼지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의 매수세가 거세다. 개인이 1조3635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2410억원, 기관이 1조11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전기ㆍ전자(0.49%) 등이 강세다. 기계ㆍ장비(-4.89%), 제약(-4.06%), 금속(-3.80%), 중형주(-3.78%), 소형주(-3.7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3.46%), SK스퀘어(4.82%), 삼성전기(2.18%), 삼성생명(4.90%), 삼성물산(2.99%)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1.66%), 현대차(-0.67%), LG에너지솔루션(-0.25%), HD현대중공업(-3.51%)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25포인트(4.62%) 내린 954.6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420억원, 외국인이 1957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이 356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강세인 종목이 없다. 알테오젠(-5.82%), 에코프로비엠(-3.42%), 에코프로(-3.23%), 레인보우로보틱스(-6.02%), 주성엔지니어링(-9.04%), 코오롱티슈진(-4.88%), 원익IPS(-6.68%), 리노공업(-1.30%), HLB(-4.69%), 이오테크닉스(-3.74%) 등 대체로 약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대형주로 수급이 쏠리면서 코스닥 지수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부진을 보이며 1000선을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