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상승폭 8개월만에 최고 기록

입력 2009-10-06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1일물 금리 2.78% 전날보다 0.01%포인트 상승

변동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연일 고공행진을 하면서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1일물 CD 고시금리는 2.78%로 전날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2월11일 이후 거의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달 25일 하루를 제외하면 지난달 9일 이후 거의 한 달 동안 매일 상승한 것으로, 이 기간 상승폭은 0.21%포인트에 달하고 있다. 오름세가 시작된 지난 8월 5일에 비해서는 두 달여간 0.37%포인트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급등하고 있어 서민들의 이자 부담도 늘어나게 됐다.

우리은행은 7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5.27~6.09%로 고시해 지난 주초보다 0.05%포인트 높였으며 신한은행도 3.27~5.97%로 0.05%포인트 인상했다.

8월말 현재 260조5000억원인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90%가량이 CD연동 대출인 점을 고려하면 0.37%포인트의 대출금리 상승으로 가계의 이자부담은 연간 8700억원 가량 늘어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08,000
    • -1.61%
    • 이더리움
    • 4,219,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815,500
    • +0.18%
    • 리플
    • 2,804
    • -2.44%
    • 솔라나
    • 183,800
    • -3.62%
    • 에이다
    • 553
    • -4.16%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8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30
    • -5.8%
    • 체인링크
    • 18,350
    • -4.87%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