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ㆍ이란 종전 합의 전자 서명에 하락…WTI 4.9%↓

입력 2026-06-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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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이후 최저가

▲이란 국기 앞에 주가 그래프와 오일 펌프잭 모형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국기 앞에 주가 그래프와 오일 펌프잭 모형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4.13달러(4.87%) 내린 배럴당 80.7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4.16달러(4.76%) 떨어진 배럴당 83.17달러로 집계됐다.

두 유종 모두 3월 4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지난 몇 달간 누적됐던 ‘전쟁 리스크 프리미엄’의 상당 부분을 반납한 셈이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종전 협상 타결을 발표한 전날 이미 양해각서(MOU)에 전자 방식으로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서명식은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씨티그룹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교역 흐름이 재개되고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해 올해 3분기와 4분기 평균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각각 배럴당 75달러, 7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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