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18경기에서 멈췄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이정후는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8경기에서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338에서 0.333(237타수 79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컵스 선발 투수 하비에르 아사드를 상대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가 0-2로 뒤진 4회말 2사 3루에서는 강한 땅볼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에게 잡혔다.
7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컵스의 왼손 사이드암 투수 호비 밀너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정후는 지난달 30일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13경기 연속 출전한 뒤 전날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복귀전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4안타에 그쳤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반격했지만, 이정후 바로 앞 타자인 라파엘 데버스가 루킹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1-5로 패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30)은 6일 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093(54타수 5안타)으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2-2로 맞선 2회초 무사 1, 3루 첫 타석에서 메츠 선발 놀런 매클레인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후속 타자들이 삼진, 내야 뜬공,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가 2-6으로 뒤진 4회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파울 3개를 걷어내며 9구까지 승부했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애틀랜타가 5-7로 추격한 8회초 2사 1, 3루에서는 대타 라우디 텔레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텔레즈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애틀랜타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3연패에 빠졌다.
송성문(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방문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샌디에이고는 3-7로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