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 첫날 공동 32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일던의 TPC 토론토 앳 오스프레이 밸리 북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닉 테일러(캐나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공동 1위에 오른 선수들과는 3타 차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주형은 최근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해 26개 대회에서 톱10에 한 차례만 들었고, 올 시즌에도 13개 대회 중 5월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6위가 유일한 톱10 성적이었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초반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12번 홀(파4)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고 두 번째 샷도 그린을 벗어났지만, 약 13m 거리에서 칩인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14번 홀(파3)과 15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첫 6개 홀에서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2번 홀(파4)에서 1.5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6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0.6m 옆에 붙이며 버디로 만회했다.
선두권은 혼전 양상이다. 브룩스 켑카, 샘 번스, 에릭 콜, 사히스 티갈라(이상 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매슈 앤더슨(캐나다)이 나란히 6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